탄핵서명운동 헌법재판소 탄원서 탄핵 캠페인 참여방법

헌법재판소에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탄핵서명운동이 온라인 서명 운동이 놀라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탄핵 캠페인은 시작된 지 불과 9시간 만에 2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적인 참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탄핵서명운동

지난 30일, 비상행동이 주최한 '72시간 100만 온라인 긴급 탄핵 캠페인'이 개시되었습니다.

탄핵 캠페인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되어 단 10시간이 채 되지 않은 오후 6시 30분에 참여자 수가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비상행동 측은 탄핵서명운동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파면선고를 지연시키는 헌법재판소를 향한 강력한 경고"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탄핵서명운동은 약 1,70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비상행동과 여러 정당들이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 지연을 규탄하는 내용의 탄원서에 시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탄원서에는 "헌법수호와 기본권을 보장할 사명을 가진 헌재가 한참 전에 내려졌어야 할 파면선고를 지금까지 미루고 있는 것은 그 사명을 해태하는 것뿐만 아니라 헌재를 존중하고 있던 주권자 시민들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문형배 권한대행에게 4월 첫 주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지정하고 즉각 파면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탄핵 캠페인은 4월 1일 밤 11시 59분까지 72시간 동안 진행되며, 최종 목표는 시민 100만 명의 서명을 받는 것입니다.

탄핵 서명운동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탄원캠페인 구글폼에 접속하여 서명하실 수 있습니다.

수집된 탄원서는 참여한 시민들의 이름과 함께 다음 달 2일 헌법재판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지난 29일 오후에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범시민대행진 17차' 행사가 열렸으며,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의 중요한 정치적 변화를 앞두고 많은 시민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