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에 개봉한 가족 뮤지컬 영화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은 노래하는 악어 이야기입니다. 악어라는 캐릭터가 이렇게 사랑스럽게 표현될 수 있다니 새삼 편견을 버리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라일역을 맡은 숀 멘데스의 매력적인 음색이 LYLE, LYLE, CROCODILE OST를 계속 듣고 싶게 만듭니다. Lyle, Lyle, Crocodile OST 정보와 줄거리, 출연진, 평점 정보 정리했습니다.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 출연진
Lyle, Lyle, Crocodile 출연진은 하비에르 바르뎀,숀 멘데즈, 윈슬로우 페글리, 콘스탄스 우, 스쿳 맥네이리, 브렛 젤먼이 출연합니다.
쇼맨 헥터 역으로 하비에르 바르뎀이 출연합니다. <스카이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악역 연기로 잘 알려져 있는 스페인 국민배우로 탄탄한 연기력으로 할리우드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비우티풀>, <씨 인사이드>, <듄> 시리즈에서 대중들에게 다가서며 다양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라일 역으로는 캐나다 출신 싱어송 라이터 숀 멘데스가 출연합니다. Stitches, Treat You Better, In My Blood, If I Can't Have You, Mercy, Fallin All In You 등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라일과 둘도 없는 친구 조쉬 역으로 영화 <커넥트>에 출연했던 아역배우 윈슬로우 페글리가 출연합니다. 개인적으로 <기묘한 이야기> 재밌게 봤기 때문에 이해심 없는 이웃주민으로 출연하는 브렛 젤먼이 등장이 반가웠습니다.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 줄거리
무대에서 인정 받지 못하는 마술사 헥터는 우연히 노래하는 악어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옵니다. 헥터는 노래하는 악어 라일과 함께 마법 같은 무대만 선보인다면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하지만 무대공포증이 있는 라일은 헥터와의 무대에서 노래를 하지 못하고 결국 조롱과 비웃음만 받고 내려옵니다. 이 일로 헥터는 많은 빚을 지고 곧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긴 채 라일 곁을 떠나게 됩니다.
어느 날 라일이 살고 있는 집에 조쉬 가족이 이사를 오게 됩니다. 밤마다 들려오는 의문의 노랫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라일! 라일을 발견한 조쉬는 라일과 끈끈한 교감을 나누며 친구가 됩니다.
조쉬에 이어 조쉬 엄마와 아빠도 라일의 존재를 발견하고 그의 매력을 발견하며 가족의 구성원으로 곁을 내어주게 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집으로 돌아온 헥터는 라일과의 꿈의 무대를 다시 한번 꿈꾸지만 다시 한번 절망하게 됩니다. 조쉬 가족은 라일이 자신들과 공존하기 위해 라일의 노래를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 OST
영화 Lyle, Lyle, Crocodile OST를 부르는 라일 역은 숀 멘데스가 연기했습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숀 멘데스의 목소리는 라일을 사랑스럽게 만들어 줍니다.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 타이틀곡으로 헥터 역을 맡은 하비에르 바르뎀과 함께 부른 곡 'Take A Look At Us Now' 와 건물 옥상에서 멋지게 자신의 존재감을 뽑내는 라일의 노래 'Top Of The World'은 흥겹고 경쾌한 곡입니다. 뮤지컬 영화답게 가사도 무척 희망적이에요.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 OST_ 'Take A Look At Us Now'
오래 전부터 숀 멘데스의 팬이었기 때문에 OST에서 보여주는 가창력과 음색이 여전히 좋았습니다. 하지만 반전은 하비에르 바르뎀의 목소리였는데요. 중저음에 임팩트 있는 목소리가 무척 좋았고 가창력도 뛰어났습니다.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 OST 'Top Of The World'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 더빙
Lyle, Lyle, Crocodile 더빙과 자막 버전 두가지가 있으니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상영관을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LYLE, LYLE, CROCODILE>은 전체관람가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본다면 더빙판으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뮤지컬 영화를 생생하게 느끼고 싶다면 오리지널 버전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 평점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은 남녀노소 관람하기 좋은 영화입니다. 실제로 영화관에 들어섰을 때 가족단위로 시청하려 오신 분들이 많이 보였고 연인과 나이 지긋한 부부 관람객도 보였습니다.
라일과 조쉬의 우정과 가족의 사랑을 그린 영화로 희망과 용기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가족 영화의 전형적인 결말이지만 <LYLE, LYLE, CROCODILE>만의 스토리가 흐뭇한 감동을 줍니다.
영화 평점은 네이버 영화 7.7점, 롯데시네마 9.0점, 메가박스 8.3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외 영화 평점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는 토마토 72%, 팝콘 9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달콤하고 착한 영화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