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서비스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OTT(Over The Top) 서비스란
Over The Top약자로 직역하면 "셋톱박스(Top)를 넘어"를 의미합니다. Top은 TV에 연결되는 셋톱박스를 의미하고 초창기에는 TV 셋톱박스와 같은 단말기를 통해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를 의미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셋톱박스(Top) 유무의 상관없이 PC, 스마트폰 태블릿 PC, 게임기 등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함으로써 TV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광고, 영화, UGC(User Generated Contents)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시청이 가능한 방송서비스를 말합니다.
OTT 서비스의 시작
매월 월정료를 지불하면서 케이블 TV의 제한된 콘텐츠를 소비하는 기존 방식에서 TV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족시킬 수 없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점점 TV 방영 프로그램의 인터넷 유통이 시작되면서 시청자들은 시간 제약 없이 다양한 미디어 시청이 가능하게 되었고 IT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말기 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과거에는 PC에서만 가능했던 동영상 서비스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게임기, TV 등과 같은 다양한 단말기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OTT 서비스 사업자는?
플랫폼과 단말기를 중심으로 미디어 콘텐츠 제작 사업자와 제휴를 맺는 사업자로는 Apple, MS 등이 있습니다. 플램폼을 바탕으로 단말기와 콘텐츠 제작 업체들과 협력하는 사업자로는 Netflix, Amazon, Google 등이 있습니다. OTT 전용 셋톱박스와 같은 단말기 중심으로 시장에 나온 사업자는 Roku , Boxee 등이며,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보유의 힘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사업자로는 Hulu가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넷플릭스, 왓챠, WAVVE가 가장 대표적인 OTT 서비스입니다. 넷플릭스가 대성공한 이후 아마존닷컴, Apple, 디즈니 같은 전 세계의 수많은 거대 기업들이 핵심 서비스로 투자하고 경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