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그림책 [인어공주 The Little Mermaid] 내용이 길어서 3편에 나눠서 포스팅합니다. :) 조금씩 나눠서 꼭 영어동화 완독 해보아요~ 두꺼운 영어원서책을 읽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아~^^
인어공주 The Little Mermaid 1편 함께 읽어요!
Deep beneath the sea, the Sea King lived. He lived with his six daughters, very beautiful mermaids, in a palace. His wife died many years ago. Their grandmother took care of the mermaid princesses.
바닷속 깊은 곳에 바다의 왕이 살았다. 왕은 매우 아름다운 인어들인 여섯 딸과 함께 궁전에서 살고 있었다. 그의 아내는 여러 해 전에 세상을 떠났다. 그래서 그들의 할머니가 인어 공주들을 돌보았다.
Each princess was beautiful, but the youngest was the loveliest of all. Her skin was like a rose. Her eyes were deep sea-blue. Her long hair flew smoothly in the sea. And she had the most beautiful singing voice in the world.
공주들은 하나같이 아름다웠지만, 그중에서도 막내가 가장 사랑스러웠다. 그녀의 피부는 장미꽃 같았다. 두 눈은 바다처럼 짙은 푸른색이었다. 긴 머리카락은 바닷속에서 하늘하늘 일렁거렸다. 게다가 막내는 세상에서 가장 고운 노래하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다.
When she sang, the fish flocked from all over the sea to listen to her. she seemed like other girls on land. But, like all mermaids, she had no legs. She had a tail like a fish.
막내가 노래하면 물고기들이 바다 곳곳에서 떼 지어 몰려와 그녀의 노래를 들었다. 막내는 육지에 사는 여느 소녀들과 비슷해 보였다. 하지만 모든 인어들처럼 그녀에게는 다리가 없었다. 물고기처럼 꼬리가 달려 있었다.
The Little Mermaid had a wonderful life. She played and sang with her sisters all day long. She also liked to spend her time in her wonderful sea garden. The seahorses kept her company, and sometimes a dolphin would come and play.
인어공주는 아주 신나는 삶을 살았다. 온종일 언니들과 놀며 노래를 불렀다. 또한 그녀의 아주 멋진 바다 정원에서 즐겨 시간을 보냈다. 해마들이 그녀의 친구가 되어 주었고 때로는 돌고래가 와서 놀기도 했다.
But the Little Mermaid was happiest when her grandmother told her stories. Her grandmother told her all about the world above the sea. She told her about beautiful ships, villages, and the people above. The Little Mermaid never went out of the sea.
그러나 인어공주는 할머니가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 줄 때가 가장 행복했다. 할머니는 그녀에게 바다 위의 세상에 관해 전부 이야기해 주었다. 아름다운 배와 마을과 바깥세상 사람들에 관해 이야기해 주었다.
인어공주는 바다 밖으로 나가 본 적이 없었다.
"Oh, how I'd love to go up there and see the sky at last!" "You're still too young, " said her grandmother.
"When you are fifteen, you can swim to the top of the ocean and see the wonderful things for yourself, " said her grandmother.
"아, 저 위로 올라가서 꼭 하늘을 보고 싶다!" "넌 아직 너무 어리단다" 할머니가 타일렀다. "열다섯 살이 되면 너 혼자서 바다 꼭대기까지 헤엄쳐 올라가 근사한 것들을 볼 수 있을게다" 할머니가 말했다.
The Little Mermaid could hardly wait. Every night, she stood by the window and looked up through the water. She often dreamed of the land above the water.
인어공주는 도저히 기다리기가 힘들었다. 매일 밤 창가에 서서 바닷물을 올려다보았다. 종종 물 밖의 육지가 나오는 꿈을 꿨다.
At last, the Little Mermaid turned fifteen. "There, now you can go to the surface, " said her father. The little Mermaid was so excited. She combed her long golden hair. She polished the scales on her tail. She kissed her grandmother goodbye.
마침내 인어공주가 열다섯 살이 되었다. "자, 이제 수면으로 가도 좋다" 아버지가 말했다. 인어공주는 몹시 신이 났다. 긴 금발에 빗질을 했다. 꼬리에 난 비늘들은 윤이 나게 닦았다. 인어공주는 할머니에게 작별 키스를 했다.
In a second, the Little Mermaid swam up toward the surface of the sea. She swam so fast that even the fish could not keep up with her. Suddenly, she popped out of the water. How wonderful! For the first time, she saw the great sky. It was full of red and orange clouds. The sun was setting.
인어공주는 금세 해수면을 향해 헤엄쳐 올라갔다. 헤엄치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물고기들도 그녀를 따라갈 수 없을 정도였다. 별안간 인어공주는 물 밖으로 튀어나왔다. 참으로 근사하구나! 난생처음으로 인어공주는 드넓은 하늘을 보았다. 하늘에는 붉은빛과 주황빛 구름들이 가득했다. 석양이 지고 있었다.
"It's so lovely!"she exclaimed happily. In front of her was a big ship. She swam close to the ship and looked inside. There was a big party. There were many handsome gentlemen, but the finest of all was a prince. he was laughing and shaking hands with everyone. She had never seen anyone like him before. She could not take her eyes off him.
"정말 아름답다!" 인어공주는 기쁨에 겨워 소리쳤다. 그녀 앞에 커다란 배 한 척이 있었다. 그녀는 배 가까이 헤엄쳐 가서 안을 들여다보았다. 성대한 파티가 여리고 있었다. 잘생긴 신사들이 많았지만, 그중에서 가장 멋진 사람은 왕자였다. 왕자는 웃으며 모든 이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었다. 인어공주는 전에 그와 같은 사람을 한 번도 본적이 었었다. 그녀는 왕자한테서 눈을 뗄 수가 었었다.
All of a sudden, the weather changed. The sky became dark, and heavy rain started to fall. The waves became very rough. Lightning flashed, and thunder boomed throughout the sky. The ship rolled up and down on the waves. Then, the ship broke apart and started to sink.
갑자기 날씨가 바뀌었다. 하늘이 컴컴해지더니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파도는 몹시 거칠어졌다. 번개가 번쩍하고, 하늘에 온통 천둥이 울려 퍼졌다. 배가 파도에 밀려 너울거렸다. 그러더니 배는 산산조각이 나서 가라앉기 시작했다.
The Little Mermaid saw the prince fall into the sea. "People cannot breathe underwater, " she thought. "I must save him." The Little Mermaid went diving down to look for him. He was sinking deep into the ocean. She seized his shoulder and took him to the surface.
인어공주는 왕자가 바다로 떨어지는 걸 보았다. "사람들은 물속에서 숨을 쉴 수가 없어. 내가 저 사람을 구해 줘야만 해"하고 인어공주는 생각했다. 인어 공주는 왕자를 찾으러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왕자는 바다 깊은 곳으로 가라앉고 있었다. 인어공주는 왕자의 한쪽 어깨를 잡고 그를 수면으로 데려갔다.
When she got to land, she pushed the prince's body onto the shore. The prince was still not awake. The Little Mermaid looked into his handsome face all night long.
육지에 다다르자 인어공주는 왕자의 몸을 해안으로 밀었다. 왕자는 여전히 깨어나지 않았다. 인어공주는 밤새 왕자의 잘생긴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By the morning, the storm was finished, and the warm sun appeared. In the sunlight, the prince looked more handsome. His eyes were still closed. "Wake up. Please don't die, " she whispered.
아침 무렵 풍풍이 그치고 따사로운 태양이 모습을 나타냈다. 햇빛이 비치니 왕자는 더 잘생겨 보였다. 그의 두 눈은 여전히 감겨 있었다. "깨어나세요 죽으면 안 돼요" 인어공주는 속삭였다.
Now, she could see dry land ahead. She took the prince onto a pretty beach with calm water. She laid the prince on the warm sand. At that moment, she saw some girls walking along the sand. Quickly, she swam away and hid behind some rocks. She watched the prince. "I must stay here until someone comes to save him, " she thought.
이제 인어공주 앞에 마른땅이 보였다. 공주는 왕자를 잔잔한 물이 있는 예쁜 해변 위로 데려갔다. 공주는 따뜻한 모래밭에 왕자를 눕혔다. 바로 그때 인어공주는 소녀 몇 명이 모래밭을 따라 걷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인어공주는 재빨리 헤엄쳐 달아나 바위들 뒤로 숨었다. 인어공주는 왕자를 지켜봤다. "누군가 그를 구하러 올 때까지 여기 머물러 있어야 해"하고 인어공주는 생각했다.
After a while, a pretty girl came along the beach. She saw the prince and ran to him. At that moment, the prince opend his eyes and smiled at the girl. The girl called for help. Soon, some people came and took the prince away.
얼마 후 예쁜 소녀 한 명이 해변을 따라왔다. 소녀는 왕자를 보더니 그에게 달려왔다. 바로 그때 왕자가 눈을 뜨고 소녀에게 미소를 지었다. 소년은 도움을 요청했다. 곧 사람들이 몇 명 와서 왕자를 데려갔다.
The Little Mermaid felt so sad because she could not see him anymore. She swam back home full of sorrow. "What did you see?" her sisters asked. But she told them nothing. She was too sad to speak. She was quiet all day long.
인어공주는 이제 왕자를 볼 수 없었기 때문에 무척 슬펐다. 공주는 슬픔에 젖은 채 집으로 헤엄쳐 돌아갔다.
"뭘 봤니?" 언니들이 물었다. 그러나 인어공주는 언니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너무 슬퍼서 말이 나오지 않았다. 인어공주는 온종일 말이 없었다.
Days and weeks went by. The Little Mermaid could only think about the prince. She missed him so much. At night, she often swam to the beach. She looked for the prince, but she did not see him.
며칠이 가고 몇 주가 지났다. 인어공주는 오직 왕자에 대한 생각밖에 할 수 없었다. 왕자가 너무 보고 싶었다. 밤에는 자주 해변으로 헤엄쳐 갔다. 왕자를 찾아봤지만 보이지 않았다.
One day, she finally told her sisters her story. One of the sisters took her to his palace. He lived in a great palace by the sea. She could see the prince looking out his window. She was so happy. Every night, she swam near the palace and watched the prince.
어느 날 인어공주는 드디어 언니들에게 사연을 들려주었다. 언니들 중 하나가 인어공주를 왕자가 사는 궁전에 데려갔다. 왕자는 바닷가에 있는 커다란 궁전에 살고 있었다. 인어공주는 왕자가 창밖을 내다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인어공주는 너무 기뻤다. 매일 밤 인어 공주는 궁전 근처에서 헤엄치며 왕자를 지켜봤다.
The Little Mermaid loved the world above the sea more and more. Now she had only one wish to become a human.
인어공주는 점점 더 바다 위 세상을 좋아하게 되었다. 이제 그녀 에게는 ㄴ한 가지 소원밖에 없었다. 바로 인간이 되는 것이었다.
"Grandmother, " she asked one day. "Can humans live forever?"
"할머니 인간은 영원히 살 수 있나요?" 어느 날 인어공주가 물었다.
"No, they can't, " said her grandmother. "Humans die. They live shorter lives than we do. Mermaids live for 300 years, and then we become foam on the sea. But humans have souls. Their souls live forever."
"아니 그렇지 않단다" 할머니가 대답했다. "인간은 죽는단다. 우리들보다 수명이 더 짧지. 인어들은 300년을 살고 그러고 나면 바다의 물거품이 된단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영혼이 있어. 그들의 영혼은 영원히 살지."